버거킹 신상 더블오리지널디아블로 라지세트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최근에 버거킹 올데이킹에 신상이 나왔죠?

2022년 2월 21일부터 나왔으니 한 달쯤 되었는데, 최근에야 먹어봐서 이제야 후기를 남겨봅니다.

 

저는 킹오더로 픽업해왔고 가격은 세트 5,200원, 라지세트 5,900원입니다.

저는 네이버페이, 더모아카드 조합으로 결제하기 때문에 라지세트 사는 게 이득이라 라지세트로 주문하였습니다.

 

그럼 평점 박고 시작합니다.

제 평점은 ★★★★ 4.0점(5점 만점)입니다.

 

생긴 건 아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더블오리지널디아블로 라지세트 구성(왼쪽), 더블오리지널 디아블로 버거(중앙), 더블오리지널 디아블로 버거 내부(오른쪽)

 

오랜만에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했던 몬스터베이비XL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가성비까지 따지자면 4점을 줄 수밖에 없겠어요.

 

엄밀히 따지자면, 저는 개인적으로는 몬스터베이비XL가 더 좋았습니다. 소고기 패티 2장 보단 닭고기 패티 1장 + 소고기 패티 1장이 더 다채로워서 좋았달까요?

 

내용물은 소고기 패티 2장, 양상추, 양파, 마요네즈, 디아블로 소스, 치즈 정도가 들어간 거 같아요. 아 토마토도 있었나? 그건 잘 기억 안 나네요. 그렇게 다양한 토핑이 들어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디아블로 소스와 마요네즈의 조화로 적당한 매콤함과 자극적인 맛을 전달해줍니다.

 

소고기 패티도 2장이 치즈와 함께 겹쳐져 있다보니, 확실히 광고하는 대로 불맛은 체감되고, 스태커2를 먹을 때와 비슷한 풍미가 느껴지는 거 같기도 하더라고요. 근데 스태커2를 먹을 때는 느낄 수 없었던 패티를 씹을 때 약간 거슬리게 질긴 부분이 씹히는 느낌이 종종 들었습니다. 같은 패티가 아니려나 싶기도 하네요. 기분 탓이겠죠?

 

피클이 없어서 상큼한 느낌은 없지만, 디아블로 소스 덕에 그렇게 느끼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제 입맛에는 거의 만능 소스가 아닌가 싶을 지경입니다.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소고기 패티 2장에서 확실히 느껴지는 불맛과 사이에 낀 치즈의 풍미, 디아블로 소스의 자극적인 맛. 

 

이전에 몬스터베이비XL를 좋아하셨다면,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는 정도의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올데이킹에서 먹을 때는 앞으로 이것만 먹을 거 같아요 ㅋㅋㅋ

 

와퍼류를 먹다가 올데이킹 메뉴를 먹으면 확실히 포만감이 적은 느낌인데, 감자튀김과 함께 세트로 먹으면 적당한 포만감은 느낄 수 있습니다. 라지 세트로 해도 5,900원이니 기본 세트가 모자란 느낌이라면, 라지세트로 먹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사실 너무 포만감 느껴지는 건 건강에는 좋지 않죠. 감자튀김 먹는 것도 좋지 않지만, 올데이킹은 단품으로 먹을 수 없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일까요.

 

그럼 이번 더블 오리지널 디아블로 라지세트 내돈내산 후기는 여기까지 적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