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이입니다.
지난 신상이 나온 지가 한 달쯤 된 거 같은데, 버거킹이 또 신상을 냈네요.
버거킹 열일하는군요.
버거킹 앱을 쓰면 쿠폰이 있어서 22% 할인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매장용과 킹오더용 쿠폰이 존재합니다.
딜리버리 쿠폰은 역시나 없습니다.
언제나처럼 점심때 킹오더로 주문해서 픽업해왔고 가격은 단품은 7,200원, 세트 9,200원입니다.
이번에 세트 쿠폰이 있어서 사용하니 7,200원이더라고요.
단품 가격으로 세트를 먹을 수 있습니다.
2022년 1월 10일 월요일부터 2022년 3월 20일 일요일까지 약 70일 정도 판매하는 한정 메뉴입니다.
다른 신상들보다는 조금 더 판매 기간을 길게 주었네요. 자신 있다는 느낌?
오늘도 바로 평점 박고 시작합니다.
제 평점은 ★★★☆ 3.5점(5점 만점)입니다.
생긴 건 아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애매합니다. 3점 줄까 3.5점 줄까가 항상 고민인 거 같아요.
그래도 뭐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서, 이번에도 3.5점으로 갑니다.
저는 사실 앵그리 트러플 와퍼라길래. 시뻘건 소스가 들어간 트러플 향이 솔솔 나는 와퍼를 생각했어요. 이미지도 안 보고 신메뉴라 일단 달려간 1인ㅋㅋㅋㅋㅋ
근데 막상 받아 보니, 빨간색은 토마토뿐이더라고요. 소스는 약간 탁한 노란색과 녹색 사이 그 어딘가였습니다. 고추마요 소스 비슷한 건가 봐요. 알싸한 매콤함이 느껴지는 소스였습니다.
그 외에는 양상추, 양파, 버섯, 마요네즈, 소고기 패티 1장 정도 들어간 거 같았습니다. 피클이 빠져서 상큼한 느낌은 거의 없습니다. 고추마요 소스 같은 메인 소스 덕에 느끼하지 않고, 술술 먹히는 느낌입니다.
트러플 향은 살짝 나는 거 같기도 한데, 맛에서 오 이거 트러플 향이나 맛이 확실히 난다는 정도까지는 아닌 거 같았습니다. 존재감이 좀 약했어요. 와퍼를 가까이 대고 냄새를 맡아야 나는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한 그런 느낌? ㅋㅋㅋ 트러플을 나중에 넣는 게 아니라 고기 패티 구울 때 뿌리고 구워서 날아갔나 싶은 느낌입니다.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는 나쁘지 않았어요. 광고하는 것처럼 황홀한 풍미까지는 아닌데, 뭐 심심한 풍미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앵그리라는 이름값은 못하는 거 같습니다. 이 정도면 해피 트러플 와퍼 아닐까 합니다. 맵찔이들에게도 전혀 타격이 없지 않을까 싶은 정도의 살짝 알싸한 매콤함이 느껴졌습니다. 고추마요 소스 정도의 매운맛인 거 같아요.
한 번 호기심에 먹어보기에 나쁘지 않은 맛입니다. 이 정도면 그래도 가끔 먹고 싶은 메뉴가 없을 때, 안 느끼한 버거킹 와퍼를 먹고 싶다면 한 번쯤 다시 먹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스태커2의 자리를 넘볼 만큼, 풍부한 풍미를 주는 와퍼는 아니라서, 굳이 끌리지 않으신다면 패스하시고, 궁금하다면 한 번쯤 드셔 보셔도 크게 돈 아깝다는 느낌까진 들지 않으실 거 같아요.
그럼 이번 앵그리 트러플 와퍼 세트 내돈내산 후기는 여기까지 적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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