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상 디아블로 얼티밋 도넛킹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솔이입니다.

 

지난주에 버거킹 신상으로 나왔던 도넛킹에 신메뉴가 하나 추가되었네요.

디아블로 얼티밋 도넛킹 내돈내산 후기 시작합니다.

 

프리미엄 파트에 있고, 버거킹 앱 내 할인은 따로 없는 거 같아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면 매장용 무료 세트업 쿠폰을 주긴 하더라고요.

 

아무튼 킹오더 기준으로 단품 8,900원, 세트 9,900원, 라지세트 10,600원입니다.

 

판매기간은 5월 16일부터 7월 3일까지로 약 1개월 반입니다.

 

저는 카카오톡 무료 세트업 쿠폰 써서 8,900원에 세트로 매장에서 포장해서 가져왔습니다.

 

평점 주고 시작하겠습니다.

제 점수는 ★★★☆ 3.5점(5점 만점)입니다.

세트 구성 사진(왼쪽), 디아블로 얼티밋 도넛킹(중앙), 디아블로 얼티닛 도넛킹 내부(오른쪽)

와 기존 도넛 치킨 버거들에서 딱 아쉬웠던 부분들이 다 채워진 완성형의 느낌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그에 따라 떡상해서 가성비 측면에서는 조금 감점이 될 수 있겠네요. 

 

내용물이 상당히 푸짐합니다. 얇은 빵에 도넛 치킨 패티 1개, 소고기 패티 1개, 양상추, 토마토, 양파, 마요네즈, 디아블로 소스, 바비큐 소스가 들어있습니다. 소스만 3종류가 들어가다 보니 맛없없이죠.

 

야채와 소스류 덕분에 도넛 치킨 패티의 뻑뻑함도 잘 느껴지지 않았고, 소고기 패티도 함께 있기 때문에 더 다채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것들이 조화롭냐고 보면 또 막 환상적이다 그런 건 아니었는데, 따로 논다는 느낌도 아니었던 거 같아요.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단 크기 자체도 빵으로 잘 감싸지지 않을 정도로 많고, 한 입에 베어 무는 건 입이 어지간히 크지 않은 이상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먹기 편하지는 않네요 ㅋㅋㅋ 잘 신경 써서 먹지 않으면 재료를 여기저기 흘리게 됩니다.

 

포만감에서 일단 압도적인 거 같아요. 세트를 굳이 먹지 않아도 단품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스들도 많이 들어가서 칼로리 자체도 장난 아닐 느낌. 뭔가 오늘 푸짐한 버거를 먹고 싶다 하시면 한 번쯤 도전해보실 만할 거 같아요.

 

저한테는 좀 부담스러운 느낌이긴 해서, 그렇게 자주 먹진 않을 거 같지만 생각나면 또 먹을 수도 있을 거 같다고 생각하며, 이번 포스팅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