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이입니다.
이번에 후기를 남길 잠실 주리 선생님 사주 상담은 천명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천명은 신점, 사주, 타로 등의 유명한 분들과 상담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입니다.
이번에 처음 써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일단 리뷰가 많다보니 좀 더 믿을 수 있달까?
사주 상담으로 리뷰 순으로 정렬했을 때 제일 위에 나오는 잠실 주리 선생님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가격은 30분에 55,000원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1시간을 할 경우에는 11만원이었어요.
저는 여자친구와 함께 갔기 때문에 인당 30분씩 2인으로 해서 11만원을 결제하였습니다.
가격이 꽤나 부담되죠?
뭐 다른 선생님들도 다 비슷한 가격인 거 같았습니다.
리뷰 원탑이니 가격이 부담되어도 믿고 가는 것으로 결정!
결제 후에는 어플 안에서 메신저 같은 게 있어서 그걸로 예약을 잡을 수 있더라구요.
선생님들의 프라이버시를 위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위치는 잠실역에서 도보로 한 10여분 걸리는 정도의 위치에 있습니다.
예약을 하게 되면 상세 위치를 알려주시니 그 주소 찍고 가시면 된 답니다.
자세한 후기를 남기기 전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꽤나 만족스러운 사주 상담이었습니다.
별점으로 평가하자면 ★★★★☆ 4.5점 (5점 만점) 정도랄까요?
아 물론 어플 후기에서는 만점을 드렸지만요.
여기는 개인 블로그니 좀 더 솔직한 별점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장단점을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을 설명하자면
1. 친절하고 살갑게 대해주셔서 상담이 편하다는 점
2. 녹음이 가능하다는 점, 조용한 공간이기 때문에 녹음해도 매우 잘 들려서 더욱 좋습니다.
3. 물어보지 않아도 이것저것 설명해주신다는 점
4. 시간이 끝났음에도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전화번호를 남기고, 전화를 드리면 전화로 추가 상담을 해주신다는 점
(이건 아마 여자친구 상담이 길어져서 제 상담이 짧아져서 특혜를 주신 걸 수도 있긴 하겠네요! 하지만 이용 안 했다는 것이 함정)
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단점을 설명드리자면
1. 꽤나 부담되는 가격, 30분에 55,000원이니까요. 이건 근데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거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비슷한 가격입니다.
2. 상담 중에 잡담을 많이 하신다는 점, 이게 친절하고 살갑게 대해주시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인 거 같기도 합니다. 중간에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는데, 궁금한 점이 있다면 선생님의 말을 끊고, 더 물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30분이나 1시간이 긴 시간이 아니고 가격대도 있는 편이니 궁금한 게 있다면 꼭 말을 끊고 여쭤보세요! 워낙 성격이 좋으셔서 말 끊는다고 기분 나빠하시지는 않을 거 같아요.
정도가 있을 것 같아요. 사실 단점이라고 말할 것도 없을 거 같긴 합니다.
유명하신 분들은 다 저 정도 가격이고, 오히려 더 비싸기도 하니까요.
2번도 사실 단점이라기보단 더 질문을 많이하시고 싶은 분을 위한 팁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네요.
이렇게 간단한 장단점을 설명드렸고, 다시 자세한 후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예약 시간보다 살짝 이르게 도착해서, 벨을 누르니 맞이하여 주셨습니다.
오피스텔이어서 그런가, 약간 지인 집에 놀러간 느낌이 드는 곳에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편안한 느낌이 좋았어요.
다만 소파는 방심하고 앉았는데 생각보다 딱딱하니 조심하시길!
선생님은 살갑게 대해주셨고, 물도 생수 큰 병 하나를 종이컵과 주시더라고요.
약간 새로웠어요. 정말 친구집에 온 느낌이랄까요?
뭔가 간식이 많아보였는데, 리뷰를 보니 주시기도 하시나봐요!
저희는 점심시간쯤 방문했기 때문에 아마 안 주신 것이 아닐까 싶어요.
주셔도 아마 안 먹었을테니,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역시나 현명하십니다.
상담은 저와 여자친구의 생년월일시를 말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저희가 딱히 막 물어볼 것을 많이 정하고 오지 않아서, 이것저것 봐주셨어요.
궁합도 대강은 설명해주셨고, 생각보다 잘 맞는 듯 하여 둘다 안심하였답니다.
예약은 2인으로 인당 30분씩으로 하긴 했는데, 사실 궁금한 건 여자친구가 많았기 때문에 여자친구 위주로 상담을 진행했어요. 그래서 약간 여자친구 45분, 저 15분 이런 느낌으로 진행된 느낌?
덕분에 저는 별로 상담받지 못하고 끝나버리긴 했답니다.
그래도 전화번호를 적고 가면, 못 물어본 궁금한 것들 전화로 더 물어봐도 된다고 하셨으니 문제는 없었습니다.
제 사주에서 기억나는 것은 이직하지 말고 40대쯤까지 존버하다가 사업하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고보니 제 사주볼 때 첫 말씀부터 지금 직장이 힘드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이직하고 싶어도 안 하는 게 좋다고 옮기면 개고생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연봉 때문에 이직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어서 신기했답니다.
역시 그냥 존버하면서 역량을 쌓기로!
어차피 거기서 거기라고. 직장에서 아마 돈을 잘 안 줘서 속상할 수도 있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맞아요 맞습니다. 그런데 그게 사주라니 좀 슬픈데? 많이 벌고 싶은데 말이죠.
그러니 저는 더더욱 이런 블로그를 열심히 해야겠네요... 하핳
또 제가 대학교 때 인천대 국제통상학과를 가려 했었는데, 40대쯤 사업을 물류, 유통? 뭐 이런 쪽 하면 좋다고 하셔서 신기했습니다. 부모님으로 반대로 그냥 성적 맞춰서 더 좋은 대학과 취업 잘 되는 과를 가게 되었는데, 원래 가려던 곳으로 갔으면 더 잘 되었으려나 싶기도 하네요. 근데 어차피 직장에서 돈 잘 안 줄 사주면 어디가던 그건 아니겠네요.
사주는 이곳저곳 가봤었는데, 이번처럼 꽤나 범위 넓은 시간대(거의 20년)를 커버해준 건 처음이었던 거 같아요.
보통 물어보는 것만 답변해주고 말거나 했어서 가까운 시간대만 설명해주고 끝났었거든요. 이것이 클라스 차이일까요?
아무튼 개인적으로 제 사주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주식말고 부동산 투자를 하는 것이 더 좋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주식 투자로 성공하고 싶은데 말이죠. 애초에 돈이 없는데 부동산 투자를 어떻게 하냔 말입니다 ㅠㅠ
아무튼 저나 여자친구나 결과적으로 꽤나 만족스러운 사주 상담이었습니다.
돈에 여유가 있으신 분이라면 한 번쯤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 사주 보러 가시기 전에 꼭 물어보고 싶은 건 디테일하게 잘 정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물어볼 것이 많이 남았는데 주리 선생님이 잡담하신다면, 중간에 살짝 끊고 물어보시라는 마지막 팁을 드리며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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