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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분의일 숙면베개 7개월 사용 내돈내산 후기

내맘대로 리뷰

by TrueTeller 2021. 4. 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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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20년 9월에 구매한 삼분의일의 숙면베개 사용한 지도 벌써 7개월이 되었다.

 

 

구매 인증 사진

 

일단 포장도 아래 사진처럼 전용 박스에 담겨서 와서, 오 역시 이것이 약 8만원 몸값을 자랑하는 베개의 포장인가.

이 녀석 역시 나름 고급 베개인가 하는 느낌을 준다.

 

전용 박스에 담겨오는 삼분의일 숙면 베개
왼쪽(박스 벗긴 후), 중앙(비닐 벗긴 후 뒷면), 우측(비닐 벗긴 후 앞면)

 

 

원래는 좀 더 일찍 후기를 남기려하였으나, 게으름 탓에 하지 못하였다.

오히려 그 덕분에 오래 사용하고 후기를 남기게 되었으니 더 믿고 보셔도 상관없다.

 

결론부터 말하면 만족도는 ★★ 4점 (5점 만점)이다.

 

약간 막상 내 돈 주고 사긴 아까운데, 친구가 선물로 줘서 써보면 생각보다 좋아서 다른 친구들에게도 선물해주게 되는 그런 물건이랄까?

 

장점과 단점을 얘기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장점을 꼽자면

 

1. 이전에 다른 베개를 사용했을 때는 잘못 자서 목이 아픈 경우가 은근히 있었는데, 이 숙면베개를 사용한 이후부터는 목이 아팠던 적이 없었던 점

 

2. 나는 옆으로 누워서 자거나, 쉴 때도 그러는 경우가 많은데 옆으로 누워있기 편한 디자인으로 되어있다는 점. 귀 심터라는 곳이 있기 때문인데 귀가 닿는 부분이 조금 파여있어서 귀가 눌리는 느낌이 없어 좋다.

 


 

단점을 꼽자면

 

1.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니다. 나는 할인할 때 구매하여서 79,200원을 주고 구매했었는데, 베개치고는 할인할 때 사더라도 확실히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2. 베개 커버도 싸지 않다. 1개당 15,000원인데, 아무래도 베개 커버를 벗기고 세탁할 때는 베개를 쓰기 좀 그러니 1개쯤 추가로 사야하는데 부담스럽다. 베개 커버까지 구매하면 거의 10만원에 근접해지니 말이다. 

(커버 자체는 나쁘지 않은 재질인건지, 9개월 동안 안 갈았음에도 피부트러블이나 가려움증은 없긴 했다는 게 함정, 뭐야 이러면 오히려 장점 아냐? 9개월 커버 세탁 안 한 내가 레전드... 나란 사람 새삼 더럽구나...)

 


결과적으로 9개월 사용한 지금 돌아봤을 때, 후회는 없다. 

가격은 조금 비싼 게 분명 사실이다. 가성비는 절대 좋다고 할 수 없달까나.

하지만 비싼 값은 확실히 하는 베개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도 친구들에게 세일할 때 사라고 추천하는 편이다.

세일 없이 사면 88,000원이라는 참 구매 버튼에 손이 안 가는 가격인데,

은근 자주 15% 이상 세일을 하기 때문에 세일할 때 한 번쯤 질러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

 

아 그치만 이 베개를 쓰고나서 9개월 내내 잠을 설친 적이 없냐고 하면, 그건 또 아니다.

숙면베개라는 이름값은 완벽하진 않다. 

왜 가끔 생각이 많아지면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잠을 설치게 될 때는 이 베개도 나를 꿈나라로 보내주진 못하였다.

그런 때 말고는 나름 잘 잤던 거 같은데? 

 

또한 과연 이 베개보다 저렴하면서, 이 이상의 만족도를 내게 줄 베개가 있을까 생각해보면 잘 모르겠다.

일단 찾기 귀찮다. 그러니까 난 아마 다음에도 이 베개를 사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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