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몽의 말랑말랑 블루베리 내돈내산 후기(포켓몬빵, 메타몽빵)

안녕하세요. 솔이입니다.

 

오늘은 구하기 힘든 녀석이죠.

포켓몬빵 내돈내산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여자친구한테 받은 거라 내돈내산은 아니긴 하네요 ㅋㅋㅋ

가격은 2,000원입니다.

하지만 정가에 구매하기란 여전히 쉽지 않죠.

 

언제쯤 인기가 시들해지려나 모르겠네요.

 

평점 주고 시작해보겠습니다.

제 점수는 ★★★3.0(5점 만점)입니다.

메타몽의 말랑말랑 블루베리

메타몽의 말랑말랑 블루베리 내부

이거 제 기억엔 옛날엔 없던 거 같은데, 그래서 그런가 새로웠습니다.

제게 포켓몬빵이랑 로켓단 초코롤하고 고오스 초코빵 밖에 기억에 없었거든요 ㅋㅋㅋ

 

이거 맛 나쁘지 않습니다. 블루베리 향이 나는 술빵이라고 하면 될 것 같아요.

술빵이나 옥수수빵처럼 그 푹신푹신하고 살살 녹는 거 같은 그런 맛입니다. 

거기에 블루베리향과 색이 첨가된 정도?

 

맛이 강렬하진 않아요. 심심한 느낌입니다. 

중간중간 블루베리가 박혀있느 느낌인데, 저는 딱히 씹어도 블루베리 맛이 나는 건가 잘 모르겠더라고요.

버거킹 같은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져 혀가 제 기능을 못하는 걸 수도 있긴 하지만요.

 

그래도 맛 없는 맛은 아닙니다. 술빵이나 옥수수빵이나 맛이 세지는 않지만 그 식감과 고소하다고 해야 하나 나름의 매력이 있잖아요? 

이 메타몽의 말랑말랑 블루베리 빵도 그런 매력이 있습니다. 옥수수빵 블루베리 버전 느낌입니다.

어렸을 적 옥수수빵 먹던 추억이 떠오르는 맛이었어요. 

 

하지만 맛 자체가 존맛탱은 아니기 때문에 3점을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격은 2천원이라 가성비도 훌륭하지만, 현실적으로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2천원이 2천원이 아니죠.

 

웃돈을 주고 사서 꼭 먹어봐야 하는 맛은 절대 아닙니다. 

블루베리 향이 나는 술빵이나 옥수수빵이구나 생각하시고 넘어가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저라면 이거 사 먹어보자고 더 비싸게 사거나, 편의점이나 마트에 매번 사러 가거나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뭐 개인의 취향 차이지만요. 

 

아 포켓몬빵이니 당연히 띠부띠부씰은 들어가있습니다.

포켓몬 띠부띠부씰

1개 들어있는데 고지가 나왔네요. 나름 오리지널 귀여운 포켓몬이죠.

예전엔 열심히 책갈피에 붙여서 모았었는데, 지금은 저걸 휴대폰에 붙일 것도 아니고 노트북에 붙일 것도 아니고 어따 써야 하나 모르겠더라고요. 

 

처치곤란한 녀석이죠. 여자친구는 보관하는 거 같던데, 여자친구한테 다시 반납해야겠습니다.

 

메타몽 빵 맛이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