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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신상 기네스통베이컨와퍼 세트 내돈내산 후기

내맘대로 리뷰

by TrueTeller 2021. 5. 1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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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솔이입니다.

 

오늘 리뷰해 볼 음식은 버거킹에서 오늘 새로 나온 따끈따끈한 신상인 기네스통베이컨와퍼 세트입니다.

기네스와퍼류들이 맛있긴 한데, 뜬금없이 신상이 나와버렸네요.

 

가격이 사악하긴 하지만 믿고 먹는 기네스와퍼류이기 때문에,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오늘도 킹오더로 픽업해왔습니다.

당연히 세트로 주문했고, 가격은 10,500원이었습니다.

딜리버리로 하면 좀 더 비싸질 거 같네요. 

단품으로 하면 8,500원이었던 거 같아요.

딜리버리로 하면 당근 더 비싸지겠죠?

구매인증 사진

언제나 그렇듯 평점을 매겨보자면 ★★★☆ 3.5점(5점 만점)이었습니다.

 

4점을 줄 수도 있었지만, 가격이 살짝 애매해서 3.5점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상어가족 새우버거 세트들하고 비교하면 이 녀석이 훨씬 나았습니다.

 

생긴 건 아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기네스통베이컨와퍼세트 구성(왼쪽), 기네스통베이컨와퍼(중앙), 기네스통베이컨와퍼 안쪽(우측)

 

기네스와퍼류 특유의 단짠 소스와 소고기 패티, 거기에 두꺼운 통베이컨이 들어가 있습니다.

전 대충 봐서 베이컨이라길래 왜 그 서브웨이에 들어가는 얇은 베이컨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말 그대로 "통"베이컨이었던 것입니다.

 

통베이컨의 첫인상은 김밥 쌀 때 사는 그 큼지막한 네모난 두꺼운 햄을 크게 크게 잘라서 통째로 넣어놓은 느낌이었어요.

훈제향이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다음은 빵입니다. 기네스와퍼류의 빵은 그냥 단순히 검은색인 것이 다가 아니라, 기본 와퍼에 비해서 덜 뻑뻑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있어요. 두께 자체가 더 얇아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거기에 소고기 패티와 통베이컨 쪽에 있는 단짠이 제대로 느껴지는 갈색 소스와 야채류 쪽에 있는 흰색 소스의 조화

아름답습니다.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한입 크게 베어 물어 먹으면, 밍밍한 맛이 아닌 풍부한 깊이가 있는 맛이 반겨줍니다.

다른 말로 자극적인 맛이라고 하죠.

 

기네스 와퍼는 소고기 패티만 들어있어도 소스 덕에 맛있는 편인데, 통베이컨이 풍미와 씹는 맛을 더 해주니 훌륭했습니다. 마치 기네스와퍼를 훈제향 나는 핫바 or 두꺼운 햄과 같이 먹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통베이컨은 흔한 얇은 베이컨의 식감보다는 햄을 먹는 느낌에 더 가까운 듯했어요.

 

통베이컨 덕에 씹는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씹다 보면 생각보다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술술 넘어갑니다.

 

그렇게 한입 두입 먹다 보니 순식간에 사라져 있었습니다.

 

버거킹의 와퍼류는 버거류와 다르게 사이즈가 커서 제겐 양이 많은 편인데, 이상하게 기네스와퍼류는 먹을 때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게 다 먹게 되더라고요. 

 

아마 부드러운 목넘김(맥주인가? 닉값하는 기네스 와퍼)과 심심하지 않은 자극적인 맛 탓이 아닐까 싶어요. 

 

결론적으로 이 녀석 먹을만하냐고 물으신다면 제 개인적인 입맛으론 YES입니다.

한 번쯤 먹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오랜만에 먹을만한 신상이 버거킹에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마 저는 이번 한 번이 아니라 앞으로도 종종 이 녀석을 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성비까지 따지면 제 최애인 몬스터베이비XL 세트를 따라올 수는 없지만, 뭔가 오늘은 속이 좀 좋지 않다 싶으면 기네스통베이컨와퍼 세트를 고르게 될 거 같네요.

 

대략 하고 싶은 말은 다 한 듯 하니, 그럼 이번 기네스통베이컨와퍼 세트 내돈내산 후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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