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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 페어 내돈내산 후기(Hoegaarden PEAR, 호가든 pear)

내맘대로 리뷰

by TrueTeller 2022. 12. 1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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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솔이입니다.

 

오늘은 처음인 거 같은데, 맥주 내돈내산 후기 갑니다.

 

저는 소주를 알코올 향이 나서 굉장히 싫어합니다.

과학실에서 실험하는 알코올 먹는 느낌이라 헛구역질 난달까요?

 

맥주는 그나마 나쁘지 않아서 아주 가끔 먹는 편인데요.

편의점에 들렀다가 호가든 페어와 눈이 딱 맞주쳤지 뭡니까.

어디선가 본 거 같아서 얼음컵과 함께 사왔습니다.

 

정식 명칭은 Hoegaarden PEAR 인 거 같네요.

500mL, 도수는 3.5% 입니다.

 

가격은 세븐일레븐에서 4,000원이었습니다.

 

점수 박고 시작하겠습니다.

 

★★☆ 2.5점(5점 만점)

호가든 페어

병 디자인이 나쁘지 않더라고요. 배 맛 맥주라니 기대가 되었습니다.

바로 같이 사온 얼음컵에 따라주었습니다.

얼음컵에 야무지게 따른 모습

탄산 들어간 음료는 얼음컵에 따라 마셔야 제 맛인 거 아시죠?

근데 가끔 수제맥주는 오히려 얼음컵에 먹을 때 더 맛 없을 때가 있더라고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호가든 페어 맛 생각보다 쏘쏘했습니다.

이게 배 맛이라고? 내가 아는 배 맛이 아닌데 싶었어요.

찾아보니 이게 애초에 서양배 맛이라는 거 같기도 하던데, 확실히 우리가 아는 배 맛은 아닙니다.

탱크보이 맛을 기대하셨다면, 실망하실 겁니다 ㅋㅋㅋ

 

뭐 그래도 심심하지만 시원한 맛은 나더라고요. 과일 향도 나는데 무슨 과일 향인지는 모르겠지만 향긋하긴 합니다.

좋은 향인 건 인정.

 

하지만 맛 자체가 좀 심심해요.

뭔가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아쉬운 맛입니다.

 

차라리 그냥 호가든이나 호가든 로제가 이것보단 훨씬 나았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걸 또 사먹을 거냐고 저한테 물으신다면 저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이걸 먹느니 예거 라들러를 먹겠습니다.

 

결론적으로 호가든 페어는 호기심에 1번 먹어보시는 게 아니라면 굳이 추천드리지는 않는다는 말씀 드리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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