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요금제 변경 내돈내산 후기(모요 활용)

안녕하세요. 솔이입니다.

 

최근 11월 7일에 저의 KT 요금할인 약정이 끝나면서 알뜰폰으로 갈아탔는데요.

그 내돈내산 후기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바로 시작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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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뜰제 요금제 찾기

일단 바꿀 알뜰제 요금제를 찾아야 했는데요.

검색하다가 모두의 요금제라는 사이트가 인터페이스 깔끔하길래 사용했습니다.

 

링크는 아래 남겨두었습니다.

알뜰폰 요금제 비교 | 모요 (모두의 요금제)

 

저는 데이터 무제한에 통화랑 문자 무제한인 요금제를 필터 걸어서 찾았습니다.

 

그렇게 찾은 요금제가 바로 인스 유심 스트롱 11GB+ 였습니다.

출처 : 모두의 요금제 공식 사이트

위 요금제는 LG U+망을 사용하더라고요.

7개월 동안 월 19,200원이고요. 그 이후엔 월 39,000원

데이터는 매월 11GB를 제공하고 다 소진하면 2GB를 추가로 주고 그것도 다 쓰면 소진 시 3Mbps를 무제한으로 줍니다.

통화와 문자는 무제한이고요.

부가통화는 300분 무료입니다.

 

기존에 제가 쓰던 요금제와 큰 차이가 없는데, 가격이 저렴해서 저걸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저것보다 싼 게 있었는데 보통 3개월만 싸고 이후엔 비싸더라고요.

 

근데 저건 7개월까진 저렴해서 저걸로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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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알뜰제 요금제 신청

바로 모두의 요금제 사이트에서 간편 신청 버튼 눌러서 신청했습니다.

유심이 따로 없다면 신청한다고 바로 개통되는 것이 아니어서 안심하셔도 됩니다. 

 

이거 주변에 물어봐도 보통 유심 먼저 사고하는 분들이 많아서 잘 모르시더라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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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심 구매 후 수령

유심 없는 걸로 신청하시고 추후 문자오면 유심 가격 제 건 7,700원이었는데 입금하면 유심을 배송해줍니다.

저 같은 경우 10월 31일에 신청했고 한 11월 2일~3일쯤 받았던 거 같아요. 

 

유심하고 안내문이 함께 아래 사진처럼 오게 됩니다.

유심 사진

안내문 사진

유심 수령 후 7일 이내 개통 요청이 없으면 자동 개통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너무 빨리 유심을 신청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저처럼 대략 기존 약정이 7일 정도 남았을 때, 신청하면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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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셀프개통 신청

그렇게 유심을 받고 나서 약정이 끝나는 11월 8일에 셀프 개통을 하였습니다.

제가 선택한 인스모바일의 경우 셀프개통 방법은 인스모바일 홈페이지 셀프개통 페이지 접속 -> 개통진행 -> 개통완료 및 유심 장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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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순서대로 차근차근 진행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알뜰폰 요금제로 변경 완료입니다.

 

그렇다면 굳이 알뜰폰 요금제로 넘어갈 이유는 무엇일까요?

 

1. 가격이 저렴하다.

 

저는 기존 KT 요금제가 4G 데이터 110GB + 5Mbps 무제한, 통화, 문자 무제한, 부가통화 300분으로 지금과 거의 비슷한 조건이었는데 가족 결합할인에 요금할인 25% 하고도 월 41,260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건 얼마죠? 월 19,200원입니다. 첫 달은 유심 비용 7,700원 더해도 26,900원이죠?

첫 달은 41,260원 - 26,900원 = 14,360원 저렴합니다.

2~7달까진 41,260원 - 19,200원 = 22,060원 저렴합니다.

8달부턴 41,260원 - 39,000원 = 2,260원 저렴합니다.  8달째부턴 별 메리트가 없다고 봐야 합니다.

저 때 되면 또 다른 걸로 갈아타야죠.

 

아무튼 첫 달부터 7달까지 하면 146,720원을 아낄 수 있네요.

 

 

2. 약정이 없다.

 

이게 사실 많이 간과하는 중요한 부분인 거 같습니다. 약정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폰으로 넘어가기 상당히 수월합니다. 

자급제폰을 사도 되고, 통신사 폰을 할인 왕창 받고 사도 되죠. 

하지만 만약 제가 KT에서 요금할인 1년 약정을 걸었다면 제약이 생겼을 겁니다.

 

전 갤럭시 S23 시리즈가 잘 뽑히면 넘어갈 생각이 있어서 알뜰폰으로 넘어온 것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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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 달 정도 인스모바일을 사용해보았는데, KT와 큰 차이를 못 느끼고 있습니다.

KT 진짜 전철에서 잘 안 터지고 와이파이도 잘 안 되었는데, 인스 모바일은 LG U+ 망을 사용해서 그런지 좀 낫더라고요.

 

그래도 마찬가지로 와이파이 안 될 때도 있고, 데이터 안 터질 때도 있긴 한데, KT 보단 잘 터지고 있습니다.

 

전 통근시간이 길어서 기존 데이터는 다 쓰고 3Mbps 속도 제한도 걸려봤는데, 걸리기 전이나 걸린 후나 둘 다 전철에선 720p가 잘 터진다는 느낌은 잘 없긴 했어요 ㅋㅋㅋ 안 터지는 곳에선 480p도 종종 버겁더라고요. 

 

뭐 그래도 이 정도면 기존 KT 쓸 때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진 않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훨씬 저렴한 데다가 약정도 없어서 자유롭고요. 

 

단점이라면 이제 7개월 후에 또 다른 걸로 갈아타야 한다는 건데, 그건 사실 갤럭시 S23 나오면 자급제가 유리한지 할인받고 통신 3사로 가는 게 유리한지 따져봐야 해서 추후에 고민할 예정입니다.

 

결론적으로 전 알뜰폰 넘어간 것 만족합니다.

제 후기가 알뜰폰 넘어가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