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디트로이트 미티 디럭스 피자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솔이입니다.

 

오랜만에 피자 리뷰입니다.

이번엔 피자헛 디트로이트 미티 디럭스 피자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디트로이트 미티 디럭스 피자 가격은 정가 기준으로 L사이즈 35,900원입니다.

가격 살벌하네요.

출처 : 피자헛 공식 홈페이지

11월 30일까지는 런칭 이벤트 중이라 7,000원 할인해서 28,900원에 전 구매하였습니다.

피자헛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하였습니다.

 

이건 아마 앞으로 쭉 파는 느낌이네요. 시즌한정 메뉴라는 언급이 딱히 없는 거 같습니다.

 

평점 주고 시작하겠습니다.

제 점수는 ★★☆ 2.5점(5점 만점)입니다.

포장 상자

디트로이트 미티 디럭스 전체샷

 

디트로이트 미티 디럭스 측면 확대샷

디트로이트 미티 디럭스 정면 확대샷

음 신선하긴 했습니다. 네모난 피자라 비쥬얼 신선해요.

비쥬얼 자체도 맛있어 보이긴 했어요. 꽤나 두툼하고 치즈도 꽤 많이 들어있습니다.

페퍼로니와 이탈리안 미트, 토마토소스 시원시원하게 들어가 있어요.

 

하지만 아쉽습니다. 할인 가격도 28,900원인데 런칭 이벤트 끝나면 이게 35,900원? 

이 돈 주고 이걸 사 먹을까라고 묻는다면 전 아닙니다.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 무난합니다. 생각보다 느끼하진 않았어요.

토마토소스 맛이 느끼함을 잡아주었습니다.

페페로니와 이탈리안 미트는 그렇게 짜진 않아서 좋았습니다. 다만, 존재감이 좀 미약했어요.

도우 자체는 바삭하고 고소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느끼함이 크지 않았던 거 같아요.

캬라멜라이징 된 골든브라운 엣지인가도 바삭하고 고소했습니다.

 

근데 전체적으로 뭔가 조화로운 맛이다.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목이 막히는 맛이 아니라서 콜라를 안 먹어도 술술 들어가는 건 분명 장점이었습니다.

근데 이게 맛있어서 그렇다는 느낌 보단 그냥 느끼하지 않아서 잘 먹히는 느낌? 

와 개맛있어 남 주기 싫어 얼른 많이 먹자라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눈앞에 놓여있는데 물리지 않으니 먹는다는 느낌입니다.

먹고 나서도 이 맛이 그립냐 하면 아니었어요.  

매력이 부족하고 느꼈습니다. 

 

특히 가격을 생각하면 조금 아니 아주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기존 피자와는 색다른 비주얼, 느끼하지 않은 피자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은 드셔 볼만할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7천원이라도 할인해주는 11월 30일 안에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 이후에 더 비싼 가격으로 먹으면 만족감이 더 떨어지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