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5 고속 충전기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솔이입니다.

 

이번에 리뷰해 볼 제품은 갤럭시 워치5 고속 충전기입니다.

 

갤럭시 워치5 5픈런 체험단 보상으로 100원으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정가는 44,000원, 삼성닷컴 회원가 42,600원입니다.

가격 살벌하네요. 정가 주고 사라 그랬으면 절대 안 샀을 거 같아요.

 

정식 명칭은 갤럭시 워치 고속 충전독이네요.

기본적으로 갤럭시 워치5를 사면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생긴 건 아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영어 명칭은 또 고속 무선 충전기네요.

갤럭시 워치4 때 충전기보다 충전부 크기가 작아졌습니다. 

자성은 조금 더 강해진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약한 편입니다.

워치4 충전기(왼쪽), 워치5 고속 충전기(오른쪽)

사실 가장 큰 변화는 연결부가 USB A 타입(흔히 USB라고 하면 생각나는 그 모양)에서 USB C 타입으로 변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사실 C 타입을 꽂을 수 있는 PD 충전기가 따로 없으면 살짝 곤란합니다.

전 그나마 원래 휴대폰 충전기가 C타입 꽂는 충전기가 있어서 괜찮았는데, 원래 워치용으로 쓰던 PD 충전기는 USB A 타입만 꽂을 수 있어서 무용지물이 되어서 C타입 꽂을 수 있는 PD 충전기를 워치용으로 하나 더 구매하였습니다.

 

위는 살짝 단점이라면 C 타입으로 바뀐 후 장점은 기존 최대 5W 충전이 이번 새로운 워치 충전기에서는 최대 10W로 늘어났기 때문에 충전 속도도 향상되었다는 점입니다.

 

기존 충전기는 1시간 30분에 50% 충전, 이번 충전기는 1시간 30분에 100% 충전된다는 말도 있네요. 두 배나 빨라졌다니 살짝 의심스럽긴 한데, 잠깐 올려놔도 금방 충전되긴 하더라고요. 

 

결론적으로 은근히 바뀌긴 했는데, 기존 워치4 유저면 어차피 최대 5W 충전기 한계이기 때문에, 이 새로운 충전기를 살 이유가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워치5 유저도 굳이 워치5 살 때 충전기 주는데 추가로 살 필요가 있나 싶어요. 애초에 하루 정도는 충분히 버티기 때문에 집에 와서 충전하면 되기 때문이죠. 이틀은 살짝 간당간당한데, 그럴 경우엔 집에 있던 충전기를 챙겨나가면 그만이니 굳이 4만원 이상을 주고 하나 더 사서 2개 있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이걸 사야 할 유일한 사유는 갤럭시 워치5를 쓰다가 충전기가 고장 나서 어쩔 수 없이 새로 사는 경우일 거 같아요.

그럴 일이 없으시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